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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나방 알집 제거 방법 알집 떨어져도 죽지않아요

생활 꿀팁

by 온니원1980 2020. 7. 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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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미나방으로 많은 분들이 고생하시는데

매미나방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볼게요.

 

매미나방은 독나방과로 새들 조차 먹지 않다 보니

도시에서는 천적이 거의 없어요.

 

매미나방은 7월 ~ 8월 사이 암컷이

알을 300~500여 개 낳고 1주일 간 살다가 죽어요.

그런데 매미나방도 그렇고 알집도

사람들에게 알레르기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해요.

 

저는 집 앞 공원에 잠깐 다녀왔는데

그곳에 비와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정자가 있어요.

그곳에 며칠 사이 매미나방이 계속 출몰하더니

암컷 매미나방들이 알을 이곳저곳에 낳고 있네요.

 

 

 

 

 

의자 밑에 붙어 있는 매미나방 암컷이에요.

수컷(갈색)의 사이즈는 2.4~3.2cm이고

암컷(흰색)의 사이즈는 3.5~4.5cm 정도인데

크기가 정말 커요.

 

 

 

 

 

밤에 이런 것이 집안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끔찍하죠.

 

매칠 전에 집 안으로 한 마리가 들어왔는데

잡느라고 애 먹었던 적이 있어요.

 

와이프하고 아이는 무섭다고 아주 난리를 쳐댔어요.

 

 

 

 

 

2일 뒤에 이곳에 또 갔는데

이렇게 매미나방이 알을 낳고 사라졌더라고요.

 

이 알집 하나에 매미나방의 알이 300~500개

정도가 있어요.

 

이것들이 부화한다면 내년에도 매미나방 개체수가

말도 못 할 것 같아요.

 

 

 

 

 

근처에 있던 모종삽으로 매미나방 알집을

긁어 보았어요.

맨손으로 만지면 알레르기나 피부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서 손으로 만지지는 않았어요.

 

 

 

 

 

매미나방 알집을 긁어내니 중간중간 

알이 보입니다. 이것이 300개 정도 된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하죠!!!

 

 

 

 

 

매미나방 알집 제거하지 않으면

내년에도 이런 징그러운 매미나방 애벌레가

우리 주변에 엄청 많아지겠죠!

 

 

 

 

 

그래서 저도 한번 제거해 보았습니다.

 

매미나방 알집 제거는 그냥 떼어낸다고 

끝이 아니라고 해요.

 

살충제를 뿌려도 잘 죽지 않는다고

불로 태워야 한답니다.

 

저도 불로 한번 태워 봤는데 냄새도 고약하고

타면서 탁! 탁!! 소리를 내면서 타더라고요.

 

 

 

 

 

 

 

생긴 것은 약간 건초같이 생겨서

불을 대면 쉽게 탈 것 같은데

생각보다 쉽게 타지도 않더라고요.

 

 

 

 

 

주변에 온통 매미나방이 알을 낳고 있어요.

이것이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매미나방 알인지

알지도 못해요.

 

 

 

 

 

높은 곳에 있는 매미나방 알집 제거는 쉽지도 않아요.

손이 닫지 않아서 긴 물건이 있어야 하는데 

오늘은 아쉽게도 패스해야겠어요.

 

매미나방 피해가 심한 지역은 지자체 별로 알집 제거를

하던데 저도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이곳저곳 매미나방이 알을 낳고 있는데

정말 보기 싫네요.

 

 

 

 

 

이것은 벌써 부화하려나 봐요.

알집 중간에 검은 것들이 애벌레인 것 같네요.

 

다음에 긴 막대기와 물품을 좀 준비해서

매미나방 알집 제거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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