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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나방 애벌레 천적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생활 꿀팁

by 온니원1980 2020. 6. 1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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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털이 엄청 많이 달리고 빨간 색과 파란 색의 모양이 있는

송충이를 많이 보실 수 있을꺼에요.

 

이 송충이의 이름은 매미나방 애벌레랍니다.

독나방과에 속하는 매미나방의 애벌레에요.

이 애벌레는 먹성이 무척 좋아서 나뭇잎을 닥치는데로

먹어 치운다고해요.

 

과수원 뿐아니라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국립공원에도 현재 비상이고,

심지어 가정집까지도 자주 출몰한다고하니 좀 걱정이네요.

 

 

 

 

제가 자주 다니는 길인데 이곳 벚나무에도 매미나방 애벌레가

많이 있더라고요. 이곳에는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애벌레 크기가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제 검지 손가락 만한 크기의 애벌레가

여러마리 나무에 붙어있어요.

 

 

 

 

바로 요놈들인데요. 보기만해도 무척 징그럽게 생겼어요.

크기도 크고 털이 많아서 보기만해도 오~ 싫어요.

 

이 벚나무에는 주로 나무가 움푹 패인 곳에 자리를 잡고

잘 움직이지도 않아요. 며칠 째 계속 거의 한자리에 있더라고요.

작은 것들은 오히려 움직임이 많은데, 큰 놈들은 꼼짝안고 있더라고요.

 

 

 

 

땅에 덜어진 매미나방 애벌레를 찍어보았어요.

크리도 클 뿐더러 색깔도 빨간색, 파란색 점이 있어서

화려하면서도 "나 독있으니까 건드리지 마!"하는 것 같아요.

 

 

 

 

매미나방은 독나방과에 속하고 애벌레도 만지면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피부 발진이나 알러지가 발생할수 있으니

만지지 않는 편이 좋아요.

 

 

 

 

매미나방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었다가 나방이 되면 이런

종류의 나방이 된답니다. 여름철 많이 보이는 나방이죠.

 

그럼 요즘 너무 개체수가 많아서 문제가 되고 있는

매미나방 애벌레는 갑자기 왜 이렇게 많아진 걸까요?

 

그리고 천적은 없는 걸까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유난히 매미나방 애벌레가 많은 이유는~

작년 겨울이 유난히 따뜻해서 알이 얼어죽지않고

올해 부화를 더 많이해서 개체수가 늘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천적이 있을텐데 왜? 이렇게 없어지지 않지요!!!

매미나방 애벌레가 맛이 없는지? 독이 있어서 그런지?

새들도 우선 잘 먹지 않는다고하네요.

 

그럼 새 말고 다른 천적이 없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매미나방 애벌레 천적은?"

 

첫번 째로 바로 길앞잡이(타이거비틀)를 들수 있어요.

크기는 20mm 정도 되고 색상이 화려한 빛깔이에요!!! 

주로 사는 곳이 산이나 강변 주변 등 깨끗한 땅을 좋아한다고해요.

 

길앞잡이는 매미나방 애벌레 뿐아니라 개미도 잘 잡아먹는데

이러한 도심에서는 보기가 힘들죠.

 

 

 

두번 째, 천적은 금개구리랍니다.

위 사진은 금개구리 사진을 찾기가 힘들어서

비슷한 종류의 개구리를 찾았는데 등 양쪽에 2개의

굵고 뚜렷한 금색 줄이 있는 개구리에요.

 

환경이 오염되고 농약을 많이 뿌리다보니

금개구리는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어 멸종 위기 야생 생물로

지정이 되어있어요.

 

이 밖에도 천적으로 노린재류나 기생벌류 등이 있다고하는데

이것들 역히 해충으로 지정이 되어있다고하네요.

 

  

 

 

부디 산행을 하실 때는 긴팔을 입으시거나 팔토시를 착용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매미나방 애벌레 만지게 되었을 때는 신속하게 물로

애벌레의 털을 닦아 내시는 것이 좋고요. 

 

지금까지 매미나방 애벌레 천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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